안녕하세요. 김찌입니다.
바야흐로 프로야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오늘부터 프로야구 관련 포스팅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첫 포스팅 제목으로 "2018프로야구 개막경기, 오지환 수비장면" 으로 정했습니다.
본격적으로 포스팅 하기에 앞서 오늘 경기에서 나왔던 LG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선수의 유격수비 장면을 영상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LG트윈스 오지환 수비장면(2018프로야구 개막경기)
국민스포츠라고 부를만큼 프로야구의 인기가 대단한데요.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매력적인 스포츠가 바로 프로야구입니다.
요즘은 사회인 야구 활동을 하시는 분들도 엄청 많은데요.
저는 비록 사회인 야구를 하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서 야구를 접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프로야구와 LG트윈스 소식을 전해 드릴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은 방문하셔서 필요한 정보와 소식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2018프로야구 개막경기가 전국 5개 구장에서 오후2시에 일제히 열렸고요. LG트윈스는 마산에서 NC와 경기를 가졌는데 ,아쉽게도 패하고 말았습니다. 대부분의 스포츠가 그러하듯 야구 역시 흐름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흐름을 살리느냐! 살리지 못하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에 흐름을 알고, 살리는 것이 강팀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자세히 소개해 드리지 못하지만, 오늘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오지환과 안익훈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무득점에 그친 3회초 LG의 공격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때 1점만이라도 뽑았다면 2대0으로 앞서갈 수 있었고, 3회말 공격에서 2점을 빼앗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보면 오지환과 안익훈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 다음타자는 양석환! 벤치에서 보내기 번트 사인이 나왔고, 양석환은 스트라이크 번트를 대서 주자를 한루씩 진루시키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NC 선발투수 왕웨이중은 초구로 페스트볼을 던졌는데, 낮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좋은 공이었고, 타자 양석환은 이 공을 볼이라고 생각해서 번트를 대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 장면이 오늘 경기 최고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볼이라고 생각한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으니 두번째 스트라이크 공은 무조건 번트 성공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왕웨이중의 강한 페스트볼을 양석환 선수가 번트 성공시키기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역시나 어정쩡한 자세로 번트 파울이 나왔고 투스트라이크에 몰린 상황에서 낮게 떨어지는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말았죠.
결과론이고 다소 과한 판단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야구가 흐름의 스포츠라는 점을 감안했을때, 양석환에게 던진 초구가 오늘 경기의 승패를 가른 1구가 아니었나 판단해 봅니다. 야구에 "찬스뒤 위기", "위기뒤 찬스" 라는 격언이 있는데요. 오늘 경기에 딱 들어맞는 격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지없이 들어맞는 야구의 격언을 생각해 봤을때 흐름을 잡는 팀이 승리를 얻어갈 것이고,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선수가 리그를 지배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오늘 경기 아쉽게 패했지만, 내일은 꼭 승리할 것이라고 믿으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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