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그대는 행복합니다_박해조》의 책에서,,
《이미 그대는 행복합니다_박해조》의 책에서,, 박해조는 누구인가? 생명체에 관한 근본적인 의문을 풀고자 1988년 오대산으로 들어갔다. 산속에서 9시 취침 4시 기상, 미숫가루와 신선한 채소로만 식사, 100리 길을 매일 산책, 그리고 단전호흡의 엄격한 일상으로 이루어진 몇 년간의 수련 끝에 자연스럽게 그 답을 알게 되었다. "생명체에 관한 궁금증이 있어 답을 찾아 출발했을 때, 나는 해발 0미터에 있었다. 답을 알아가는 과정은 해발 10,000미터의 산을 오르는 일이었다. 알고자 하는 것들을 깨달은 순간 나는 정점에 도달했고 3년이 지나 있었다. 그 후 정점에서 다시 해발 0미터로 내려오기까지는 무려 15년이 걸렸다. 출발할 때와 도착한 곳은 똑같은 해발 0미터, 그곳은 평범과 일상이 숨 쉬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