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리는 김찌입니다^^
저는 요즘 이직한 회사 생활 적응하고 간간히 책도 읽으면서
2018년을 보내고 있고, 최근에는 프로야구에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가장 잘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운동인데요.
프로야구에 열광하고 있는 요즘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때(어린시절) 운동선수 되겠다고 고집을 피웠으면 부모님께서
들어주셨을까? 축구부나 야구부가 있는 학교로 전학시켜 주셨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들어주셨겠죠?
그때의 아쉬움이 남았는지, 아들이 태어나기 전에 본인이 원하고, 소질이 있으면 꼭 운동선수를 시키겠다고 다짐했던적이 있엇는데 저를 닮았으면 운동선수 되고도 남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제 아들은 소질이 없더라고요. 내 자식이라면 잘해 보이기 마련일텐데도 그렇지 않고 달리기도 느리고 같이 공놀이 할때 보면 헛발질도 많고, 야구공을 멀리 던지지도 못하고요ㅎㅎ
그래서, 우리 아들은 운동에 소질이 없구나! 생각했고, 저의 "아버지 욕심"을 거두었습니다^^
지금은 프로야구 LG트윈스를 응원하는 팬으로 남았고요. 주말이 되면 초등학교 운동장에 나가 캐치볼과 타격하면서 부자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있습니다.
요즘 프로야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으신데요. 저 역시 프로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거의 모든 경기를 빠짐없이 챙겨보고 있는데, 최근엔 LG트윈스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확실한 팬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KT위즈를 상대로 7 대 2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성적 44승 1무 34패로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성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즌초 중하위권으로 분류됐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현재 매우 선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위는 무난하다는 생각이지만, 경기는 해 봐야 아는 것이기 때문에 시즌 마칠때까지 좋은폼 유지해서 우승에 도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래 움짤은 LG트윈스 특급신인 고우석 선수의 8, 9회 피칭장면인데요.
좋은 페스트볼 구속에 비해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에서 약점을 보이던 지난 모습과는 한층 안정된 피칭을 했기 때문에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분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첫 타자 유한준 중견수 플라이 - 페스트볼 150km
두번째 타자 윤석민 유격수 파울 플라이 - 커브 124km
세번째 타자 황재균 헛스윙 삼진 - 슬라이더 144km
네번째 타자 박경수 중견수 플라이 - 페스트볼 148km
여섯번째 타자 이진영 헛스윙 삼진 - 페스트볼 151km
2018시즌 프로야구 LG트윈스 개막전 안타, 각구장 홈런장면 (0) | 2018.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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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프로야구 개막경기, LG트윈스 유격수 오지환 수비장면 (0) | 2018.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