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기업가 이강백저자의 책 "일이 모두의 놀이가 되게 하라" 67페이지에는 "아이디어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를 말할 수 있는 분위기"라는 글이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일회용으로 끝나지만 아이디어를 말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수많은 아이디어를 쏟아낼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창조할 수 없는 경직된 분위기, 위계와 서열 문제로 아이디어가 묵살되는 참담한 직장환경에서는 성과가 나오기 힘들 것입니다.
권위적이지 않으면서 귀가 열려있는 리더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회사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게 됩니다. 반면, 권위적이면서 위계질서와 서열을 강조하는 리더십은 회사 발전에 가장 큰 장애물이 되어 직원 개개인은 물론 부서와 회사 전체 조직의 집단적 사고 수준을 떨어뜨리게 될 것입니다.
한비자는 말합니다.
"한 사람의 힘은 여러 사람의 힘을 당할 수 없다. 한 사람의 지혜로는 모든 부문에 눈길이 가지 않는다. 한 사람의 지혜와 힘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온 나라의 지혜와 힘을 모으는 편이 낫다. 혼자만의 생각으로 일을 처리하면 어쩌다가 성공할 수는 있어도 극도로 피곤해진다. 또 일이 잘 안 풀리면 눈뜨고 볼 수 없는 상황이 오게 된다. 닭이 시간을 알리고 고양이가 쥐를 잡듯이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고, 위에 있는 사람을 스스로 나설 필요가 없다. 리더가 직접 능력을 발휘하면 일이 매끄럽게 굴러가지 않는다."
리더의 침묵과 경청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적 업무시스템으로 이어져 회사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회사의 성장] 개인보다 조직의 힘 (0) | 2019.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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