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있는 삶

아이패드프로와 갤럭시탭S4 캡쳐 기능 비교(교보문고와 알라딘 전자책 한정)


안녕하세요 김찌입니다.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오후엔 비소식이 있고 밤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합니다. 외출하시는 분들은 우산과 두꺼운 외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소크라테스 관련 책을 읽었는데요. 소크라테스 하면 "너 자신을 알라"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 역시도 소크라테스가 했다는 그 말과, 플라톤의 스승이었다는 사실 정도만 알았지, 철학자로써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얼마전에 플라톤 책에서 소크라테스를 언급하는 내용을 읽다가 문득 소크라테스가 생각났습니다.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에 아래 책을 빌려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쭉 읽다가 문득 "책의 내용은 괜찮은데, 단지 저자의 생각이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초 궁금했던것은 소크라테스 그 자체였기때문에 읽기를 중단하고, 인간 소크라테스와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새로운 책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캡쳐가 불가능 하더라고요. 

"아! 교보문고 전자책은 캡쳐할 수 없구나!"는 생각과 함께 

"모비즌이나 AZ Screen Recorder"도 안되려나?"싶어 해보니 안되더라고요. 

"음~ 안된단 말이지... 잠깐, 지난번에는 됐던거 같은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교보문고 전자책이 아닌 '알라딘 전자책'이었습니다^^



아이패드프로와 갤럭시탭S4 캡쳐 기능 비교(교보문고와 알라딘 전자책 한정)


교보문고 전자책 스크린 캡쳐 :  갤럭시탭 S4 에어커맨드(정품팬슬사용), 모비즌, 'AZ Screen Recorder' 모두 불가능

알라딘 전자책 스크린 캡쳐 : 갤럭시탭 S4 에어커맨드(정품팬슬사용), 모비즌, 'AZ Screen Recorder'모두 가능 가능


아이패드 프로는 기기 자체 기능으로 영상 및 이미지 캡쳐가 둘 다 가능


아이패드 프로는 어떤 앱을 보안도 뚫을 수 있는 강력한 화면 캡쳐 기능이 있는 것 같고, 갤럭시 탭S4는 자체기능이라고도 볼 수 있는 삼성 정품 팬슬을 이용한 에어커맨드로 '교보문고 전자책 캡쳐'가 불가능 했습니다. 언뜯 봐서는 아이패드 프로의 캡쳐 기능이 더 좋아 보이지만, 교보문고 전자책 캡쳐 기능을 제외한 다른 앱에서 사용 가능성과 신속성은 갤럭시탭 S4가 사용하기에 더 편리했습니다. 이미지 캡쳐후 메모를 많이 하는 편인데, 글씨도 삼성팬슬(갤럭시탭S4)이 애플팬슬(아이패드프로) 더 이쁘게 써지는 것 같습니다.(개인적인 느낌) 사용 편리성에서도 양손으로 우측 상단과 홈버튼을 동시에 눌러야 하는 아이패드 프로에 비해, 팬슬을 화면 가까이 가져가기만 해도 에어커맨드를 이용해서 캡쳐하고, 바로 글도 쓸 수 있는 삼성팬슬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오늘은 전자책 화면 캡쳐에 한정해서 아이패드 프로와 갤러시탭 S4(삼성팬슬을 이용한)를 비교해 봤는데요. 사실 처음부터 의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갤럭시탭 S4로 책을 읽다가 좋은 내용이 있어 캡쳐 후 밑줄을 그으려고 하니 교보문고 보안 정책에 막혀 안되더라고요. "아이패드도 안되려나?"생각에 시도해봤는데 잘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된 것입니다.


여담이지만, 외국서적을 원서가 아닌 번역서로 읽게 되면, 변역한 사람에 따라 책의 내용이 달라질 수 밖에 없는데요. 똑같은 책인데 어떤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고, 어떤 책은 거의 읽혀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번역이 잘 되었는지 여부가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번역만을 달리한 같은 내용의 책을 읽어 보니 한쪽의 책은 술술 잘 읽히는 반면, 다른 한쪽의 책은 읽는 맛이 조금 다르더라고요. '아! 이래서 번역가도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휴일 오후 가족들과 정겨운 시간 보내시고요. 김찌는 물러가겠습니다.


아이패드프로와 갤럭시탭S4 캡쳐 기능 비교(교보문고와 알라딘 전자책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