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성공이 보이는 심리학》
건강한 마음이 건강한 인생을 만든다
인생을 살다 보면 각종 환경의 변화를 겪기 마련이다. 좋은 환경과 나쁜 환경이 끊임없이 교차하면서 우리의 마음도 변한다. 환경을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현실을 대하는 마음, 즉 마음가짐은 바꿀 수 있다. 마음가짐은 한 사람의 행동과 사상을 통제한다. 동시에 한 사람의 시야, 사업, 성과, 심지어 일생을 결정한다.
좋은 마음가짐은 좋은 약과 같다. 경쾌한 웃음소리는 건강한 마음의 촉진제 역할을 한다. "웃으면 10년 젊어진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늘 얼굴을 찌푸리고 있다면 쉽게 '마음의 병'을 얻을 것이다. '몸, 정신, 마음의 병' 중 마음의 병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마음이 즐거워야 몸의 건강도 따라오는 것이다.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어느 공원 묘지에 묘를 지키는 노인이 있었다. 최근 일년간 그는 한 달에 한 번 한 여인이 보낸 꽃을 받았다. 꽃을 보낸 여인은 노인에게 돌아가신 어머니의 성묘를 당부했다.
하루는 작은 자동차가 공원 묘지 앞에 섰다. 그리고 한 남성이 차에서 내리더니 노인의 오두막으로 걸어와 말했다.
"실례합니다. 제 누이가 뵙고 싶어 하는데요. 전해드를 말씀이 있답니다."
노인은 그 남성을 따라 작은 자동차 옆까지 가 마침내 매달 꽃을 보낸 여인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그 여인은 나이가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았다. 서른을 좀 넘긴 듯해 보이는 그녀는 깊은 슬픔으로 몸이 많이 쇠약해졌는지 걸을 수조차 없고, 얼굴은 근심으로 가득했다. 그 여인이 말했다.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제가 어머니 성묘를 부탁하며 꽃을 보낸 사람입니다."
"걱정 마십시오. 부탁하신 대로 했습니다."
노인이 말했다.
"알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꽃을 보내드릴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어머니 산소를 잘 좀 돌봐주세요."
그 여인은 눈물이 가득 고인 채 말했다.
"어머니는 저희 4남매를 키우시느라 고생만 하셨어요. 저희가 효도도 하기 전에 갑자기 심장병으로 돌아가셨죠."
여인은 슬픔을 참지 못하고 소리 내어 울기 시작했다. 그녀는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슬픔과 자책감 소겡서 지낸 듯했다. 숨이 넘어갈 듯 우는 여인을 바라보면서 노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걱정 말아요. 내가 여기서 일하는 날까지는 어머니 산소를 잘 관리해줄 테니."
노인이 오두막으로 돌아가려다 문득 멈추더니 고개를 돌려 말했다.
"여보시오. 당신은 어머니에게 매달 꽃을 보내주었지만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시지 않았소. 그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오. 나는 종종 고아원에 가는데 그곳에는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오. 그 아이들도 꽃을 좋아하죠. 하지만 그 아이들에게 꽃을 보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소. 그 아이들이 꽃을 선물 받으면 얼마나 기뻐하겠소? 꽃은 고아원으로 보내는 게 어떻겠소?"
여인은 아무 말 없이 차 문을 닫고 돌아갔다. 그 후 꽃은 배달되지 않았다. 노인은 그 여인이 정말 세상을 떠났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일 년 후 여름, 작은 자동차 한 대가 공원 묘지로 들어왔고 이번에는 그 여인이 직접 문을 열었다. 그녀는 빠른 걸음으로 노인에게 다가왔다. 노인은 그녀의 표정과 얼굴이 완전히 바뀌어 깜짝 놀랐다. 일 년 전보다 대여섯 살은 어려 보였다. 그녀는 정중하게 허리룰 굽혀 인사했다.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할아버지 말씀을 듣고 꽃을 고아원으로 보냈어요. 아이들이 꽃을 받고 무척 기뻐하더군요. 꽃을 받은 아이들은 사랑받고 있다고 느꼈고 자신감을 되찾았어요. 아이들 덕분에 제 마음도 좋아졌고. 이제 몸도 완전히 회복되었어요. 할아버지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싶어요."
이 여인은 어머니를 잃은 슬픔 속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몸과 마음은 점점 지쳐갔고 결국 병에 들고 말았다. 하지만 이제 그녀에게는 살아갈 희망이 생겼고, 자신의 가치도 알게 되었다. 그러자 마음에는 새로운 생명이 생겼다.
이 이야기는 마음의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삶은 다양한 맛을 지니고 있다. 신맛, 단맛, 쓴맛, 매운맛까지 모두 맛보아야 한다. 단맛만 찾는다면 쓴맛, 매운맛, 신맛의 등장에 굉장히 실망할 것이다. 그렇다고 쓴맛만 있는 것도 비현실적이다. 심리학자들은 "생명의 본질은 마음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삶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 모든 사건에는 당신을 즐겁지 않게 하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그렇다고 후회하고 걱정하는 마음만 가득하다면 미래를 바꿀 수 없다.
살아가면서 우리를 실망시키는 일들은 수도 없이 많이 일어난다. 열심히 일했지만 연말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거나, 좋은 마음으로 남을 도와주었지만 오히려 억울하게 비난을 받는 등의 경우 마음을 적적히 컨트롤한다면 일을 효율적으로 잘 처리하며 마음도 편안해지고 몸도 건강해질 수 있다.
만약 생각할수록 화가 난다면 감정을 제어하지 못해 지나치게 흥분하게 된다. "도대체 문제는 어디에 있는 거죠?"라고 묻는다면 정답은 오직 하나다. 바로 마음에 있다. 우선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이 급선무다. 그러면 관용과 이해는 저절로 따라온다.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 것은 그 사람에게 당신을 해칠 여지를 주는 것과 같다.
잊어야 할 것은 그만 잊고, 기억해야 할 것만 기억하자. 긍정적으로 삶을 누리며 도전을 받아들이고 어려움을 헤쳐나가자.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자가 이런 말을 했다.
"좋은 마음가짐은 긍정적인 가치관을 세울 수 있도록 하며 강한 영향력을 미쳐 인생을 건강하게 만든다."
열정은 미래를 만들고, 마음은 운명을 결정한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내일은 더 행복한 하루가 될 것이라고 믿자.
필사 《성공이 보이는 심리학》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0) | 2020.12.29 |
---|---|
모든 사람에게 선물하고 픈 책《파도치는 인생에서 다시 길을 찾는 법》 (0) | 2020.12.27 |
법륜 스님의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에서,, (0) | 2020.12.23 |
오직 하버드에서만 가르쳐 주는 삶의 지혜《성공이 보이는 심리학》에서 (0) | 2020.12.22 |
《어웨이크_박세니》, '당신의 빽은 누구입니까?' (0) | 2020.12.21 |
《다산의 마지막 습관_조윤제》 (0) | 2020.12.17 |